산은금융 회장 겸 행장에 강만수씨 내정(종합)
윤예나 기자 yena@chosun.com 입력 2011. 3. 10. 11:17 수정 2011. 3. 10. 11:38
차기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행장에 강만수 현(現)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특별보좌관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66)이 내정됐다.
금융당국은 10일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이날 오후 강만수 위원장 내정 사실을 발표키로 했다.
당초 일각에선 산은금융지주 회장 선임 작업을 마치는 대로 산은 내부출신의 산업은행장을 기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종전과 같이 강 내정자가 차기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하게 됐다.
강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이다. 그는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강 내정자는 국세청을 거쳐 옛 재무부에서 총무과장, 보험국장, 이재국장, 공보관, 세제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관세청장과 통상산업부 차관을 거쳐 옛 재정경제원 차관을 지냈다.
그는 이후 공직을 떠났다가 현 정부 들어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간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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