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00원대 진입 임박..주가 6일째↑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떨어지고,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째 오르며 1,25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6.8원 급락한 1,31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3일 1,300원대에 진입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급격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주가 반등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 미국의 금융권 부실자산 처리 방안에 따른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 등이 최근 원화 값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조만간 1,2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주가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7.80포인트(0.63%) 오른 1,251.60을 기록하며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4.90포인트(0.39%) 오른 1,248.70으로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모든 투자주체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3.37포인트(0.79%) 오른 430.64로 4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14억원의 순매수로 9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계속하고 있고, 개인도 1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바탕으로 1천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작년 4분기 성장률 하향에도 국채매각 호조와 베스트바이 실적 호전 등의 소식에 힘입어 2∼3% 급등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힘이 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5.39포인트(0.87%) 상승한 8,711.72, 토픽스지수는 7.15포인트(0.86%) 오른 833.96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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