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40원 폭락..한달만에 1,470원대
2009. 3. 11. 15:14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급락하면서 거의 한 달 만에 1,470원대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5천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대규모 달러화 공급을 몰고왔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0.50원 폭락한 1,4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간 97.00원 떨어지면서 지난달 18일 1,468.00원 이후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4.50원 급락한 1,4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 유입으로 1,496.00원으로 올랐지만 매물이 폭주하자 1,465.00원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후 1,48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인 환율은 오후 들어 1,490원 선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매도세가 강화되자 1,470원 선으로 되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주식매수세와 국내외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폭락했다고 전했다.
harrison@yna.co.kr < WBC의 생생 현장! 3210 + 무선인터넷키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환율급락에 업종간 주가 희비 갈려
- 증시, 봄바람 타고 상승세 이어질까
- 20대그룹 "적정 환율은 1,100∼1,300원"
- <씨티 훈풍..금융시장 모처럼 화색>-1
- <씨티 훈풍..금융시장 모처럼 화색>-2(끝)
-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종합) | 연합뉴스
-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 선처로 강제 전역 면해 | 연합뉴스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진도서 전동차 탄 80대 계곡으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 대표팀 부임"…정해성 "오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