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언론사에도 25억원 투자
2011. 5. 21. 06:12
[CBS사회부 박종관 기자]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특혜인출과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이 한 언론사에 출자한 사실을 확인하고 투자금 회수 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직전인 지난 2월 초 한 언론사의 TV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하고 25억원을 납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투자금 상당의 주식을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 19일 구속한 브로커 윤모 씨를 상대로 금융 당국에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윤씨가 영업정지를 전후해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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