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해킹 국내 총책 등 2명 검거
2011. 4. 18. 10:56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필리핀에 체류하고 있는 해커와 공모해 현대캐피탈 고객정보를 해킹하고 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국내 총책 40살 허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습니다.
허 씨 등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 체류 중인 해커 신 모 씨와 공모해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를 해킹하고, 업체가 입금한 1억 원을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해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도 현대캐피탈에서 일하다 지난해 12월 퇴사한 36살 김 모 씨 등이 관리자 계정으로 내부망에 침입하거나, 내부 직원에게서 시스템 캡처 화면을 넘겨받는 수법으로 업체 영업 비밀을 빼낸 정황을 확인하고, 이번 해킹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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