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상보)

김도년 2011. 9.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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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제일2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포함

[이데일리 김춘동 이현정 김도년 기자] 토마토와 제일 등 7개 부실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 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주말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에 이어 18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이날자로 7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을 정지했다.

이날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과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대의 중대형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으로 자산이 4조4500억원에 달하는 업계 2위의 저축은행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막판 본사를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을 제출했지만 결국 퇴출명단에 올랐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제일저축은행(024100)도 자산이 3조8400억원에 달하는 대형사로 유일한 상장회사다. 지난 5월 부당대출 관련 언론보도로 뱅크런을 겪은 바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5일부터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일괄 경영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4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저축은행들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 대상으로 통보받은 저축은행은 모두 12곳. 이중 대주주 증자와 계열사 및 부동산을 비롯한 보유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과 경평위 심의를 거치면서 그 숫자가 7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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