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핵심 수출품은 '선박>휴대전화>반도체'

강선우 2010. 7. 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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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간 경쟁 체제가 가속화되면서 우리 나라의 핵심 수출품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품목은 선박과 전화기, 반도체 순이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가장 많이 한 품목은 선박으로 372억 달러 어치를 팔았습니다.

다음은 전화기 295억 달러, 반도체 243억 달러 순입니다.

2008년 3대 수출품목이 석유제품, 선박, 전화기 순이었는데 석유제품이 1위에서 6위로 크게 밀렸습니다.

지난 2004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자동차 역시 5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차량부품, 방송수신기기 부품, 특수선박, 사무용품 등이 10대 수출 품목 안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10대 품목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51.6%에서 지난해 51.2%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입품목의 경우 원자재, 부품 소재 위주로 구성돼 있어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최대 수입 품목은 원유로 507억 달러 어치나 들여왔고 반도체, 천연가스, 석유제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10대 수입 품목의 총수입액 대비 비중은 2008년 50%에서 지난해 45%로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강선우 sunw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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