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올해 주목할 차' 3관왕

이정일 2010. 6.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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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기아차 3종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자동차에 선정됐다.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 주목할 차 10'을 뽑아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현대차는 2010년형 제네시스와 2011년형 쏘나타, 기아차는 세도나가 각각 선정됐다. 세도나는 올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신형 베르나의 미국 브랜드다. 칼 브라우어 에드먼즈닷컴 애널리스트는 "가격과 성능에서 소비자들이 주목해야 할 자동차"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혼다, 포드, 스즈키 등도 각각 두종의 브랜드가 선정됐지만 현대·기아차가 가장 많은 3종을 올려놓음으로써 국산차의 경쟁 우위를 보여줬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지난 5월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대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4만9054대, 기아차는 20.6% 늘어난 3만1431대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역대 5월 중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의 경우 2011년형 쏘나타는 2만1195대가 판매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 차량은 에드먼즈닷컴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차량으로 기록됐다. 기아차에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가 8166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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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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