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EU FTA 시행 후 무역수지 33억 달러 감소"
[머니투데이 송정훈기자]지난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뒤 3개월 동안 대(對)EU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33억 달러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주선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한국과 EU의 무역수지는 1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무역수지가 31억4000만 달러 증가한 것에 비해 33억8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월별 무역수지는 지난 7월 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9억5000만 달러가 줄었으며 8월에는 9000만 달러 흑자로 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어 지난달 들어 20일까지 다시 7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서 12억 달러가 줄었다.
박주선 의원은 지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간 대EU 교역에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며 " 한·EU FTA의 성적표를 반면교사 삼아 거대경제권인 미국과의 FTA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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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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