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장 첫날 상승..공모가도 '웃돌아'

구경민 2010. 3. 17. 0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의 하나인 대한생명이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한생명은 시초가보다 90원(1.03%) 오른 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8200원보다 높은 8700원에 결정됐다.

대한생명의 공모가는 지난 5일 주당 82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지만 지난 10일 마감한 공모주 청약은 약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반인 공모 규모는 3560억원으로 청약증거금(50%)으로만 약 4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올해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를 나타냈다.

이날 대신증권은 대한생명 상장으로 투신권의 인덱스 편입 수요가 발생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KB투자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낮아진 공모가로 주가 상승여력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