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수익률 9주째 '플러스'..금펀드 '반짝'

2009. 9. 19. 1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9주째 '플러스'행진을 이어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경기 회복 기대로 2주 연속 올랐고, 금 관련 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8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45개 국내 일반주식펀드는 평균 2.87%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07개)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시장주도로 3.52%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배당주펀드(33개)도 2.83%의 수익를 냈다.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인 약세로 중소형주펀드(16개)의 주간 수익률은 0.23%에 머물렀다.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이면서 은행(8.95%), 금융(6.29%), 보험(6.21%)에 투자 비중이 높은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이 4.58%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보였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1(주식)(C)'과 '하나UBS블루칩바스켓 V-1(주식)Class A'가 각각 4.39%와4.19%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6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해외 주식형펀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간 평균 2.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펀드(19개)가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5.6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가장 큰 폭의상승세를 보였다.

브라질펀드(20개)도 4.72%의 수익률을 냈고 금값 고공행진에 탄력받은 기초소재섹터펀드(22개)도 4.74% 상승했다.

반면 엔화강세가 이어지며 일본펀드(48개)는 홀로 하락했다.주간 성과 1~2위는 '기은SG골드마이닝 자A[주식]'(7.41%)와 '신한BNPP골드 1[주식] (종류A)'(7.07%) 등 금펀드가 차지했다.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H)[주식](종류A1)'가 6.60%로 뒤를 이었다.이에 비해 '하나UBS일본배당 1[주식]', 'FT재팬플러스 자(주식)Class A'가 -2.55%, -2.18%로 부진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불거진 연내 금리인상 우려가 점차 줄면서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중기채권펀드가 0.43%,일반채권펀드가 0.26%, 우량채권펀드가 0.30%의 주간 성과를 거뒀다.

일반주식혼합펀드(68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05개)는 각각 1.76%와 1.01%의 주간 평균 수익률을 나타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m.com) [인기기사]

백지영, 2PM 재범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 전해

박효신, 10주년 콘서트 완전매진+1회 공연 추가요~

'에이트' 이현 "최고들과 붙어볼 만하죠"

폭발적 가창력 오윤혜,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오다

유재석 아빠된다, 나경은 임신 3개월째.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