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통령 담화뒤 매도세 전환

오승주 기자 2010. 5.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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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승주기자] 장초반 순매수를 유지했던 외국인투자자가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400억원까지 유지했던 순매수에서 매도 우위로 돌아서 오전 11시33분 현재 38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대통령 담화 이후 큰 폭의 매도는 보이지 않지만, 태도 변화는 감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태도 변화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어 상당 부분 신경을 쓰는 것으로 관측된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은 "대통령의 담화 가운데 '북한이 재차 도발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대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마당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 것인 지에 대한 불안이 반영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류 팀장은 "외국인이 대규모의 매도 공세를 펼치지는 않는 점에 미뤄 '일단 관망세'로 돌아선 뒤 기회를 보는 상태"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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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주기자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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