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골드만삭스 충격으로 급락..1710선 '후퇴'

2010. 4.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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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 주말 터진 골드만삭스의 피소 사건 여파로 개장 초 급락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16.20포인트(0.93%) 내린 1718.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부당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초 소폭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으며 개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1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은 53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이 197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6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0.26%) 통신(0.06%)만이 소폭 오를 뿐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골드만삭스 피소로 은행(-2.23%) 증권(-2.25%) 금융(-1.99%) 등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전기전자(-1.08%) 철강금속(-0.87%)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삼성전자(-1.30%) 포스코(-0.93%) 현대차(-0.42%)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1.00%) 현대모비스(1.28%) SK텔레콤(0.29%) 등 일부 종목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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