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순매도, 기관만 순매수
입력 2010. 5. 24. 11:43 수정 2010. 5. 24. 11:43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지난 14일 이후 5거래일째 순매수를 유지하다 24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 여파로 658억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로 반짝 전환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만 9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째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김태우 연구원은 "장중 지정학적 리스크로인한 변동성이 있었으나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스피지수 1,600선이하에서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도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의 경기ㆍ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될 수 있지만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소비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중국 등 아시아 소비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ITㆍ자동차와 일부 소비재(음식료ㆍ화장품 등) 업종으로 관심을 둘만 하다"고 지적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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