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李대통령"총재 명칭, 민주사회에 맞지 않아..바꿔라"

2011. 8.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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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총재라는 명칭이 있는 것은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 참석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의 명칭을 이사장으로 바꾼다'는 외교통상부의 보고를 받고 "총재라는 명칭이 민주화 사회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에서 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가능한 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바꿀 수 있도록 협의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자유총연맹과 산업은행은 이미 총재에서 회장으로 명칭이 바뀐 바 있다"면서 "정부 산하기관의 명칭이 바뀌면 민간단체도 따라오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적십자, 한국은행,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이 총재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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