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물가 가장 비싼 도시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서울이 아시아에서 5번째로 생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영국 국제인력자원 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은 2일(현지시간) 세계 400개 도시를 상대로 물가를 조사해 2010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ECA는 매년 2차례 식료품, 의류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물가순위를 발표한다. 주택, 자동차, 교육비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환율은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다.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랭크됐다. 세계 랭킹으로는 나고야(3위), 요코하마(4위), 고베(5위) 등 일본 4개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시아 순위로는 일본 4개 도시가 1~4위에 올랐다.
ECA는 "엔화의 강세로 일본 주요 도시들이 모두 물가가 비싼 도시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2위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가 차지했고 6위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7위 스위스 취리히, 8위 스위스 제네바, 9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10위 스위스 베른이 차지했다.
서울은 세계 순위 22위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 5위에 올랐다. ECA는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 한국의 2개 도시가 아시아권 10위 안에 랭크됐으며, 서울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홍콩보다 순위를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6위) 상하이(7위) 싱가포르(8위) 베이징(9위) 부산(10위) 순으로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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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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