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1590원 돌파..18년만에 처음

유윤정 2008. 10. 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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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 15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엔 환율도 1590원을 넘어서며 1600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원·엔 환율이 1590원을 넘어선 것은 한국은행이 데이터 관리를 시작한 1991년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오전 11시08분 현재 100엔당 전일대비 36.10원 오른 1590.83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6월 750원 정도였던 원ㆍ엔 환율은 올해 초 1000원을 넘어서더니 지난 8일에는 1400원 가까이 크게 오르다가 1590원까지 돌파하며 16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폭등하면서 1495원까지 오르며 15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뉴욕증시 하락에 따라 한파를 맞고 있다.

이날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0포인트(2.93%) 떨어진 918.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현재 전일보다 14.69포인트(5.62%)가 추락한 246.50포인트를 기록, 250선 마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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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정 기자 you@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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