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 日 이통3사에 모바일게임 서비스
- 소프트뱅크·도코모 이어 KDDI에 서비스 시작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모바일게임 개발사 넥슨모바일이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직접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넥슨모바일은 일본 이동통신사 `au KDDI`에 공식 모바일사이트인 `넥슨 게임즈` 개설하고,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KDDI에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넥슨모바일은 국내 모바일게임 회사 중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넥슨모바일은 지난해 4월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시작으로 게임서비스를 시작했으며 NTT도코모에는 그 해 12월에 진출했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 4종은 전사편, 법사편, 궁수편 등 캐릭터 별로 나뉘어진 역할수행게임(RPG) 3편과 퍼즐 장르 게임 1편으로 구성됐다.
장원상 넥슨모바일 해외사업 이사는 "KDDI 진출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일본 이동통신 3사에 전부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며 "향후 넥슨모바일의 진보된 유무선 연동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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