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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는 태국, 메이플스토리는 베트남서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가 나란히 동남아시장에서 공개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16일 카트라이더는 태국에서, 메이플스토리은 베트남에서 각각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넥슨은 지난 6월 카트라이더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트루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바 있다. 지난 9일부터는 10만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현지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했다.베트남에서는 현지 파트너사 비나게임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공개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과 10월, 2차례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실시했다.

카트라이더의 태국 서비스 파트너사인 TDE는 현지에서 `스페셜포스` 및 `힙 스트리트`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유력 퍼블리셔로 넥슨과는 이번 계약이 처음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베트남 파트너사 비나게임은 베트남 굴지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넥슨의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를 포함해 베트남 최고 인기 게임인 `소워드맨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정영석 넥슨 개발본부장은 "카트라이더의 경우 굴지의 파트너사와 함께 태국 시장에서도 한국 온라인 게임의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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