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1차부도설 사실무근..법적대응할 것"

박호식 입력 2007. 12. 12. 10:51 수정 2007. 12.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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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호식 김현동 백종훈기자] 12일 증시에서 C&그룹의 1차 부도설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그룹 임원은 "우리는 어음을 발행하지 않아 부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은 소문을 퍼뜨린 세력을 찾아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다른 임원도 "현금결제를 하고 있는데 1차부도가 있을 수 없다"며 "올해 11월말에 ING그룹에서 1800억원을 유치해 자금에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C&중공업이 자금이 풍부한건 아니지만 부도설은 지나치다"며 "어음을 쓰지 않기 때문에 부도 위험은 적으며 자금이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C&상선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도 "약속어음 만기 돌아온 것 없었으며 1차 부도도 없다"며 "C&중공업은 당좌계좌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문에 영향받아 C&상선(000790)은 6%대 하락했고, C&중공업(008400)도 11% 대 하락, C&우방(013200)은 9%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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