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넥슨 부분유료화 모델 호평

입력 2008. 4. 18. 20:04 수정 2008. 4.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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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넥슨의 부분유료화 수익모델이 북미와 유럽에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명 매체인 포브스는 지난 3월 31일자의 '무료 게임이 돈 버는 법(How Free Games Make Money)'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킨 기업으로 넥슨을 소개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료화 모델이 게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표 성공 사례로 넥슨을 꼽은 것.

포브스는 게임 내 광고와 부분 유료화 등을 무료 게임의 수익모델로 언급하며, 북미 시장에서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성과를 강조했다.

포브스는 최근 소니, EA 등 거대 게임업체들도 넥슨 등 한국기업을 벤치마킹해 신작게임을 중심으로 무료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무료게임 모델이 전세계 게임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는 신작 온라인게임 '프리 레름스(Free Realms)'에서 게임 내 광고를 시도할 계획이며, EA는 '배틀필드 히어로즈(Battlefield Heroes)'에서 게임 내 아이템 판매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는 "넥슨은 세계 최초로 부분 유료화 수익구조를 온라인 게임에 도입했고, 북미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선불카드를 판매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함께 선진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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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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