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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TV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를 책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 권준모)은 지난 23일 '메이플스토리 애니 필름북'(㈜SBS프로덕션/㈜학산문화사)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이미 게임을 원작으로 발간한 '카트라이더'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또 다른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애니 필름북은 이 TV 애니메이션을 만화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애니 필름북 1권의 초판 발행본을 구입하는 모든 독자에게 메이플스토리 iTCG(i-Trading Card Game) 부스터팩을 증정키로 했다. 또 오프라인 지정 서점과 인터파크, 온라인 교보문고 등을 통해 구입하는 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점 별로 25명씩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상품 '예티 봉제인형'을 제공한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메이플스토리 애니 필름북은 TV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의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주인공을 서적 형태로 소장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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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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