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대규모 팔자에 코스피 1970도 깨져..전차 급락

임지수 기자 2014. 1.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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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엔화약세 및 실적 우려감에 외국인들이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1970선도 내줬다.

2014년 첫 거래일인 2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종가 대비 42.47포인트(2.11%) 하락한 1968.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월효과' 기대감 등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엔화약세-원화강세 속에 원/엔 환율 1000원선이 붕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낙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9조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 점도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2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선물시장에서는 1만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연기금,투신 등으로 중심으로 142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 458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환율 불안에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들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4%대 급락하고 있고 기아차가 6% 넘게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2339억원 어치, 운송장비 업종을 612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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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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