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kW급 영광 6호기 고장으로 발전정지(상보)

황수연 2012. 7.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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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안전성에 문제 없다..원인 파악 중"전력수급엔 '이상무' "지난주보다 수요 300만kW 줄어"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오후 2시57분쯤 발전용량 100만kW급인 영광원전 6호기가 고장으로 자동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안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상관없다"며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는데 빠르면 몇 시간 만에 결과가 나오고, 늦으면 며칠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원자로 정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정지 사실을 알렸고, 현재 상세한 정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광원전 6호기는 지난 2002년 12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다행히 휴가철 전력 사용량이 줄어든 터라 당장 전력수급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난주 전력사용량은 7300만kW 수준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전력 사용량이 7000만kW 정도"라며 "여분 전력이 많지는 않지만, 현재 예비력 수준은 560~570만kW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3시 한시간 평균 최대 전력수요량은 6986만kW으로 예비력은 662만kW(예비율 9.5%)를 나타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황수연 (ppangsh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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