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향방..LTE가 관건"

2012. 2. 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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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하나대투증권 박용필 > 삼성전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최근 시장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이 삼성전자의 신고가 랠리다. 마치 재료가 실린 개별주처럼 연일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단기적으로 집중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월 들어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만 약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매수를 보여주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올해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약 20%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변화되었던 과거의 데이터를 점검해 보겠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거의 삼성전자의 의미 있는 시가총액 돌파 후에는 어느 정도 일정기간 조정을 보였다는 것이다. 2000년 6월에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50조를 돌파한다. 그 이후로 약 4개월의 조정을 보였고 그 이후 2004년 4월에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00조를 돌파한다. 이때도 약 4개월의 조정을 보였고 지난해 2011년 1월 삼성전자는 드디어 시가총액 150조를 돌파한다. 150조를 돌파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삼성전자는 조정 국면이 나타났다.

이런 것을 볼 때 향후 의미 있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200조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가를 살펴보면 136만원 정도 되어야 한다. 전일 삼성전자가 장중에 120만원을 터치했는데 그렇게 본다면 약 16만원 정도 상승한다면 200조가 돌파한다.

물론 언제 136만원이 가느냐는 문제가 있지만 현재 증시 환경을 본다면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그리고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그리 멀지 않은 시기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과거의 모습을 보면 이런 의미 있는 시가총액 돌파 후 조정국면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지는 그 때가서 봐야 될 상황이지만 그 때가서 추가 모멘텀이 나타난다면 또 다시 상황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현재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을 본다면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접근해야 하지 않나 본다.

현재 증시 상황을 볼 때는 상승추세를 유지한다고 본다. 다만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따라서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주목하면서 계속 업종별로 순환매 양상이 보이고 있다. 화학 철강 자동차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염두하면서 시장 대응해야 하지 않나 한다.

동양증권 정윤성 >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LTE폰이나 스마트폰 반도체 쪽 글로벌 탑업체로서의 외국인들 시각이 좋은 것 같다. 이것과 비슷하게 LTE관련주들 준비했다. LTE관련주들 왜 이렇게 LTE 할까 기존의 스마트폰과 LTE폰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냐 하면 한 마디로 대용량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니까 최근 게임주들 또는 엔터터인먼트 관련주들도 이와 동반해서 상승했던 부분 볼 수 있다.

LTE폰이 대용량 고화질의 자료를 주고받다 보면 이것을 원활하게끔 계측장비라든지 서비스 할 수 있는 업체들도 있다. 그런 부분의 업체들도 시장에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 같은데 최근 그런 사업군의 증가로 인해 관련된 업체들 미리 살펴보겠다.

첫 번째 종목은 이노와이어다. 이노와이어는 LTE폰이 나오면서 무선장비를 측정하고 한 마디로 어떤 외부 쪽에서 스마트폰을 하면 통화음질이나 다운로드를 받는 부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지 그런 것을 측정하는 장비다. 또 한 가지는 단말기 계측장비다. 단말기 계측장비는 LTE폰을 연구한다든지 생산했을 때 이것들이 원활하게 작동하면서 생산되고 있는지 계측하는 장비인데 이런 부분이 시장에서 계속 수주가 있기 때문에 이노와이어가 최근 주가 상승폭이 좋았던 부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내수 쪽에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LTE 상용화가 국내에선 빨랐지만 해외에서는 이제 도입단계로 되고 있는데 이노와이어는 해외진출 쪽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현재도 저평가 메리트가 있다.

두 번째 종목은 엔텔스다. 엔텔스는 명동이나 강남역 같이 사용자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하는 업체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LTE가 상용화 되면서 지속적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업체다. 파생상품 손실 그리고 최근 게임회사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 부분이 안 좋았는데 그런 부분이 이제부터 플러스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최근 최대 실적을 예상된다. 이와 덧붙여 M2M(machine to machine) 기계 대 기계로서의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서비스에 대한 성장성도 플러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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