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저임금 인상..시간당 1만2천600원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최저 임금이 오는 4월 1일부터 시간당 13.50 뉴질랜드달러(약 1만2천600원)로 오른다.
현재는 시간당 13달러이다.
또 견습 직원의 최저 임금은 10.40 달러에서 10.80 달러로 오른다.
케이트 윌킨슨 노동장관은 8일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근로자들을 보호하면서 일자리가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선에서 인상폭을 정했다고 밝혔다.
윌킨슨 장관은 "정부는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뉴질랜드인들의 수입을 높이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의 경우 1년에 1천달러를 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최저 임금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야당인 노동당은 그동안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노조들도 15달러 인상을 촉구해왔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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