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물가까지 오르면 서민 너무 고통"

박정규 2012. 1. 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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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올해 저성장이 예상되는데 물가까지 오르면 서민들에게는 너무 고통"이라며 물가안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12년 물가여건 전망 및 주요 부문별 물가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문제는 장·단기적으로 보면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물가 이외에 가계부채 등 서민과 관련된 여러 지표도 종합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지시한 '물가관리책임실명제'에 대해 논의하고, 쌀·배추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주요 생필품과 알뜰주유소·물가안정모범업소 등 핵심정책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책임제'를 시행하도록 구체화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물가문제와 관련, 관계장관들에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을 못봤다"고 질타하면서 공무원들이 직접 품목별 물가에 책임을 지는 '물가관리책임실명제'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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