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1,3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1. 11. 26. 09:59 수정 2011. 11.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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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대표적인 게임업체 넥슨이 해킹을 당했습니다.

게임 '메이플스토리' 가입자 1300만명 정보가 새나갔다는데요.

네이트온 해킹이 있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넥슨이 운영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가입자 1,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데이터베이스가 해킹되면서, 회원들의 아이디와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입니다.

지난 8월 있었던 싸이월드·네이트 회원 3천5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해킹 사실은 지난 24일 알려졌으며 어제(25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넥슨 측은 게임 아이템 결제 등을 위해 필요한 계좌번호나 거래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서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는 전체 가입자가 1,800만명에 이르고, 특히 10대와 2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 가입해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킹된 메이플스토리의 계정은 넥슨의 계정과는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넥슨 홈페이지에 가입한 이용자라도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따로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사고조사단을 꾸리는 한편, 넥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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