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북미 법인 "플랫폼 다변화 속도 낸다"

강세훈 2011. 6.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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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넥슨의 북미법인 넥슨 아메리카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가 열리고 있는 미국 LA에 소재한 자사의 현지법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성과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넥슨 아메리카는 우선 사업성과를 설명, 올해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게임별로는 지난해 12월 자사의 주력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가 최고동시접속자수 13만6000명이라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컴뱃암즈'는 북미 시장에서 약 5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북미 FPS게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빈딕터스(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비디오 게임에 견주어도 손색 없는 높은 기술력과 그래픽으로 북미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모바일, 그리고 태블릿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연내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서비스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다니엘 김 넥슨 아메리카 대표는 "게임의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온라인게임과 소셜네트워크 게임, 그리고 모바일 게임 모두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넥슨 아메리카는 북미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아메리카는 올해 '빈딕터스'를 비롯한 주력 게임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올 여름내 '드래곤네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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