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9월부터 월 기본료 1000원 인하(종합)

우고운 기자 woon@chosun.com 2011. 6. 2. 1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이 오는 9월부터 월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전체 고객 기본료를 월 1000원 인하하고 전체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객별 이용패턴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위한 선불이동전화 요금을 인하하고 초고속인터넷 및 IPTV 결합상품 혜택을 강화해 유선 통신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고객의 기본료를 요금제에 상관없이 월 100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3120억원 규모의 요금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또 기본료 인하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월 50건의 SMS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간 약 1770억원 규모의 요금인하 효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도 도입키로 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음성ㆍ데이터ㆍSMS 사용량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요금제로 자신의 사용량에 따라 금액을 합산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80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오는 7월부터 통화량이 적은 고객을 위해 선불이통전화 요금을 현재 1초당 4.8원에서 4.5원으로 6.3% 인하(PPS 일반요금제)하는 등 3종의 선불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에 통화요금을 1초당 2.6원~3.0원까지 낮출 수 있는 선택요금제 2종을 새로 출시키로 했다. 이는 연간 약 160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6월부터 월 2만원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다이렉트'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 2만5000원 수준인 일반 초고속 인터넷상품(3년 약정, 100메가바이트급)과 같은 서비스를 20% 할인된 월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스마트다이렉트와 IPTV를 같이 쓰는 경우에는 IPTV 요금을 2000원 추가할인(월 1만원에서 8000원으로)받을 수도 있다. 이로써 연간 350억원의 유선 통신비 인하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내다봤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