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마케팅·영업쪽에 많아"

2011. 3. 14. 20: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인사담당자 38.4% 응답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일 잘 하는 '핵심인재'가 마케팅과 영업 부서에 많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전국 320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핵심인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8.4%의 응답자들이 일 잘하는 직원은 '마케팅·영업'부서에서 근무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뒤는 '기획'(24.1%), '연구·개발'(14.7%), '재무'(6.9%) 부서 차례였다.

핵심인재들의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84%가 '전체직원의 1~10%'라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의 핵심인재가 많아야 10명 가운데 1명꼴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얘기다. 또 44.7%의 응답자는 핵심인재의 기여도가 일반 직원들보다 '1.5~2배'가량 높다고 답했다.

일 잘 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상(복수 응답)으로는 '연봉 인상'(34.7%)과 '성과급'(34.1%) 등 금전적 보상이 주를 이뤘다. '승진'(21.6%), '자기계발 기회 제공'(16.6%)과 같은 비금전적 보상을 내세우는 기업들의 비중도 낮지 않았지만, '보상이 없다'는 기업도 20.6%에 이르렀다. 또 인사담당자들이 핵심인재라고 여기는 직원들의 직급은 '과장·차장급'이 5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공식 SNS [통하니][트위터][미투데이]| 구독신청 [한겨레신문][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