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들 머쓱하겠네.. 커피경쟁력 1위는?

민병기기자 mingming@munhwa.com 2010. 11.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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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가 커피경쟁력 1위

'커피전문점들, 머쓱하네….'

도너츠 전문 브랜드인 '던킨도너츠'의 커피가 2010년도 한국리서치 '커피 경쟁력 조사'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는 커피전문점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와 미국에서 건너온 커피빈과 경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판매하는 커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지만 전통 커피전문점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이번 조사 결과 7점 만점에 던킨도너츠는 4.5점을 받은 반면 엔제리너스 커피는 4.3, 커피빈은 3.7점에 그쳤다.

리서치 참여자의 이용빈도가 가장 많은 스타벅스는 3.4점, 최근 가장 뜨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꼽히는 카페베네는 3.3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던킨도너츠는 '전체적인 맛의 조화'와 '첫 느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리서치가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신 경험이 있는 만 20∼34세 여대생 및 여성 직장인을 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커피 맛 비교에 초점을 뒀다.

민병기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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