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아이티 성금 97억 중 6억만 전달

2010. 10. 13. 08: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올 1월 발생한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들로부터 걷은 성금 91억 중 12억 8400만 원만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정기예금을 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명순 한나라당 의원이 어제 대한적십자사 국감에서 밝힌 아이티 구호 성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성금 중 일부만 사용하고 대신 33억 원짜리 정기예금을 두 개 들었습니다.

강 의원은 의료봉사단이 아이티 구호 현장에 들어가기 전 도미니카 공화국 특급호텔에서 룸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봉사단 100여 명의 항공료·숙박비·물자 운송비로만 4억 4천만 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