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롯데리아, 1400원에 일본 버거킹 인수

2010. 9. 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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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한국 롯데리아가 일본 버거킹을 100엔(약 1400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100엔은 상징적 금액으로 일본 버거킹의 차입금 등 부채 약 2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라고 롯데리아는 설명했다.

일본 버거킹은 2007년부터 일본 롯데리아가 운영해왔다. 운영의 주체가 일본 롯데리아에서 같은 그룹 계열사인 한국 롯데리아로 바뀐 것이다.

일본 버거킹은 35개 점포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19억6000만엔(약 27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적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롯데리아는 2013년까지 일본 버거킹 점포를 100개 더 늘릴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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