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계, 모바일 '도전장'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 2010. 8.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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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스마트 폰 열풍으로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스마트 폰 게임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온라인 게임업체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아이폰 용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애플 사의 허가 절차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이달 안에 모바일로 출시됩니다.

한게임은 사천성을 비롯한 웹보드 게임을 스마트 용으로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CJ인터넷은 이미 지난 6월 미니파이터를 아이폰에 선보였습니다.

이렇듯 온라인 게임업체가 모바일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다양한 플랫폼의 보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인터뷰> 게임업계 관계자"신규 시장의 확대 맞구요. 게임의 주요 타겟이 되는 20~30대 고객들의 최신 트렌드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우리나라가 게임법의 통과가 늦어져 앱 스토어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닫혀있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앱 스토어 올려 놓기만 하면 전 세계 스마트 폰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어 온라인 게임보다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이 쉽지 만은 않다고 언급합니다.

기존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 게임과는 달리 게임 방법이나 시간, 장소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온라인 게임업계가 모바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 모바일 이용 환경과 이용자 성향 등의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기존 온라인 게임의 기술력과 유명세가 더해진다면 모바일 게임이 새로운 승부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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