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적자' 한국전력, 성과급 500% 논란

2010. 7. 2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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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만 2조 원의 영업적자를 낸 한국전력이 거액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규정에 따라 임직원에게 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전 직원들이 받을 성과급은 모두 3천6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전은 올 2분기에 1조 2천억 원, 상반기 전체로는 2조 3천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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