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황제 게임 등극..최초 '동접 40만' 돌파

강세훈 2010. 7. 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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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한국 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넥슨은 자사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지난 24일 동시접속자수 41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비앤비가 기록한 최고 동시접속 35만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의 기존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26만을 단숨에 경신하는 동시에, 국내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40만을 돌파한 셈이다.

넥슨 관계자는 "국내 모든 장르의 온라인 게임을 통틀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신기록으로, 메이플스토리가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 온라인 게임으로서 새로운 역사의 지평을 열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이같은 인기는 지난 22일 2종의 신규 직업 '레지스탕스'가 공개된 직후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넥슨은 다음달 12일, '새로운 지원군'이라는 부제로 빅뱅 업데이트 3탄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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