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1.2km, 국내최고"‥기아 '모닝 에코플러스' 출시

뉴시스

기아차가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모닝 에코플러스'를 10일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비 3.4%~8.2% 향상된 연비다. 수동변속기로만 보면 21.2km/ℓ로 국내 가솔린·LPG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모닝에 붙여진 '에코 플러스'는 연비 개선으로 동급 최고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친환경 차량임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적용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연비의 경우 모닝 에코플러스는 가솔린 A/T(자동) 모델이 18.0km/ℓ, 가솔린 M/T(수동) 모델이 21.2km/ℓ로 기존 대비 각각 3.4%와 6.0% 향상됐다. LPI 모델은 A/T(자동) 모델이 14.5km/ℓ, M/T(수동)가 17.6km/ℓ로 기존 대비 무려 각각 8.2%와 8.0%가 향상됐다.

기아차는 이번 모닝 에코플러스의 연비 향상을 위해 기존 카본 소재의 타이어를 실리카 타이어로 교체해 주행 시 구름 저항(rolling friction)을 줄였고,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주는 휠 디플렉터와 범퍼립을 장착했다.

LPI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도 강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7.5% 향상된 72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2% 향상된 9.2kg·m을 갖춰 가솔린 모델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모닝 에코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세련된 디자인의 나선형 안테나를 새로 장착하고, 산뜻한 느낌의 옐로우 칼라를 외장 칼라에 추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모닝 에코플러스는 국내 가솔린 및 LPG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고, LPI 모델 역시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성능을 갖춰 국내 경차 상품성을 한 단계 더 진보시킨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의 성능과 경제성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경차로 새롭게 태어난 모닝은 지난 2008년 8만4177대, 2009년 10만2082대가 팔리며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값은 △가솔린 모델이 714만원~986만원이며 △LPI 모델이 898만원~1044만원이다.(M/T 기준)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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