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S 프리미엄 급등..보름새 1.35%서 2.06%로

2009. 6.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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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까지 하락세를 이어왔던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17일 현재 전일보다 0.21%포인트 급등한 2.06%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1.79%를 기록하며 1%대로 하락한 이후 40여 일 만에 2%대로 복귀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이달 2일에는 1.35%까지 떨어졌으나 지난주와 이번주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에도 0.15%포인트 급등했고 16일에도 0.09%포인트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북한 측 대응에 국제사회 관심이 쏠리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가신용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DS 프리미엄이 급락한 상황에서 차익 실현 수요가 많았다는 것이다.

[노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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