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1600원 육박 다시 사상최고

2008. 12.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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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원ㆍ엔 환율이 급등하며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전날까지 3일째 이어진 상승세를 멈췄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50원 내린 147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00원 오른 14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74원 선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92.5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되자 1469.00원까지 급락한 뒤 장 막판 낙폭을 일부 줄였다.

그러나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엔화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100엔당 10.75원 상승한 1598.07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원ㆍ엔 고시환율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증시에 이어 코스피 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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