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뉴스 >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융시장이 또 심상치 않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00선이 다시 무너지면서 단숨에 940까지 떨어졌고 환율은 1500원에 육박했습니다.
먼저,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디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다우지수가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8천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세계증시가 동반 폭락했습니다.
이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68.13포인트 6.7% 급락한 948.69로, 코스닥은 8% 넘게 빠진 273.0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2003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증시폭락 속에 오늘(20일) 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는 긴급거래중단을 알리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서만 21번째, 18번째로 각각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팔자'를 이어가 이달 들어서만 2조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해 일본은 6.89%, 대만지수는 4.53% 빠졌습니다.
[민상일/한화증권 연구위원 :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이 되고 있고요. 국내역시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가 조기에 반등기준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주식투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50원50전이 급등한 1497원에 마감됐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고치로 지난달말 한미 간
통화스와프 체결 이전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증시의 불안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환율 상승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호선
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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