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나나우유" 편의점 판매지존 굳혀

입력 2008. 6. 24. 08:44 수정 2008. 6. 24. 0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훼미리마트는 24일 '2008년 상반기 판매동향'을 분석해 본 결과, 총 3000여개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우유'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의 PB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격 동결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 '참치천냥김밥'(1000원), 지난해 9월 양을 중요시하는 젊은남성을 타켓으로 출시한 빅사이즈 햄버거 '빅불고기버거'(1000원), 삼각김밥 스테디셀러인 '전주비빔주먹밥'(700원), 2004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된 PB라면 '500컵라면'(500원)은 각각 4,5,7,8위를 차지하며 히트상품에 올랐다.

특히 참치천냥김밥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만개 더 판매된 46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그 외 진로의 '참이슬', 농심의 '츄파춥스', 하이트맥주의 '하이트 캔맥주(중)'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10위안에 들어 훼미리마트 인기상품으로 자기매김했다.

한편 판매순위 30위권내 상품의 평균가격은 751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865원에 비해 114원 낮아져 고물가 시대 저렴한 상품을 선호한 고객의 소비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고물가로 인해 값이 저렴한 삼각김밥, 김밥등 PB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브랜드상품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PB상품의 인상계획은 없으며 값이 저렴한 양질의 다양한 PB상품을 확대 출시해 변함없는 고객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