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동영상] 군화발로 여학생 머리 내리찍는 전경

2008. 6. 5. 13: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촛불집회에서는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들과 대치하던 중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한 여학생이 경찰에 의해 머리를 잡히고 땅에 쳐박힘과 동시에 군화발로 머리를 맞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여학생은 땅바닥에 쓰러지며 경찰에게 머리를 짓밟히는 등 심한 충격을 받은 직후 버스 아래로 재빨리 몸을 숨겨 당시의 위급한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시청자들은 이 영상을 본 후 하나같이 분노하며 "민주주의 경찰로서 있을 수 없는 짓을 했다", "시민의 손으로 뽑아준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등 격한 내용의 댓글이 이어졌다.

시청자 '개념'님은 "세살배기 안고서라도 나가서 함께 외쳐야겠습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찰이 시위자 팬티를?

촛불집회자들과 경찰들간의 대치가 길어지면서 경찰들의 진압이 강도를 더해가며 펼쳐졌다. 그 가운데 집회자들의 행진을 가로막기 위해 세워둔 버스위로 시민들이 올라가자 경찰들은 이들을 끌어내리려 함께 올라간다.

버스 위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을 경찰들이 여럿 모여 팔과 다리를 붙잡고 버스 아래로 떨어뜨리려고 한다. 강하게 반발하자 바지와 심지어 속옷까지 끌어당기며 결국 버스 아래로 떨어뜨리고 만다. 수 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지하라는 소리에도 아랑곳 없이 경찰들은 그저 시민들을 탄압하고 진압하기에 여념이 없다.

한나라당 해킹

한나라당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건이 발생했다.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난데 없는 고양이 사진이 올려져 있고 플래쉬로 제작한 화면이 보여지며 마치 개가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진다.

'2층 연회석 완비'라는 문구 앞에 앉아 있는 고양이와 이내 보여지는 개는 연신 춤을 추며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을 비웃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어보여지는 화면은 "명바기는 우리가 앞장서서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촛불집회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움직이고 있다며 시청자들은 내심 환영의 빛을 내비쳤다.

시위현장에서 암행어사 출두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경찰들과 시민들의 충돌이 크게 일어났다. 시민들 가운데 하얀색 바지와 저고리를 입고 갓을 쓴 한 남성이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서는 한 손에 마패를 꺼내 보이며 마치 조선시대 암행어사인냥 소리를 지른다.

촛불집회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이 남성은 경찰들이 끌어 내리려고 올라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하고 강제 진압으로 시민들의 고통과 위험을 호소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보고 위험한 상황에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가 국민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아, 팬미팅에서 텔미춤

피겨의 요정 김연아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원더걸스의 '텔미'춤을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무대 앞에 나온 팬들과 일렬로 서서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음악이 나오자 무척 수줍어하더니 이내 팬들과 한 몸이 되어 날렵한 댄스 솜씨를 발휘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노래까지 부르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인 "어머나!"를 그야말로 깜찍하게 소화해 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노래실력과 댄스실력 모두 프로 못지 않다는 평을 받아온 김연아는 이번 팬미팅에서도 어김없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평소 갈고 닦은 유연한 몸동작을 보여주었다.

/자료제공=판도라Tv( www.pandora.tv)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