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등 중국음식 값이 외식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통계청은 지난달 말 현재 외식물가지수는 105.7로 지난해 말 104.5보다 1.1%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8%를 뛰어넘는 수치로 물가불안이 외식품목에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식물가지수는 자장면, 김밥 등 38개 외식품목을 조사해 산출하며 2005년 가격을 100으로 환산해 기준으로 삼는다.
품목별로는 밀가루 가격 인상에 영향을 크게 받은 국수류 등이 많이 올랐다. 자장면은 지난해 말 대비 9.2%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짬뽕, 볶음밥, 탕수육 등 기타 중국음식 가격도 크게 뛰었다.
칼국수(4.9%), 라면(3.8%), 튀김닭(3.7%), 피자(2.6%), 김치찌개백반(2.0%), 냉면(1.8%), 된장찌개백반(1.7%), 비빔밥(1.7%), 김밥(1.5%), 설렁탕(1.2%) 등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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