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대생들, 살 빼려고 회충알도 먹는다
2010. 12. 10. 12:04
한희라 기자 @hangija
취업 시즌을 앞두고 중국의 대학 졸업반 학생들도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대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다이어트법이 유행하는 가운데 회충알 다이어트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의 모 대학 졸업반 여학생은 취업 면접을 앞두고 회충알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몸에 회충이 기생하면 살이 빠진다는 믿음 때문에 회충알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 여학생은 "한번 시도해보고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너무 크면 회충약을 먹어서 회충을 없애면 된다"며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둥팡왕(東方網)은 전했다. 이같은 다이어트용 회충알은 일부 인터넷사이트에서 캡슐이나 드링크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몇십위안에서 몇백위안까지 다양하다. hanira@heraldm.com
☞[소셜커머스] "열선도 전자파도 없다 " … 전기장판계의 '종결자' 나왔다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