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富 피라미드 발표, 최상층 1000명 vs. 최저층 30억명

박대로 2010. 10.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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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전 세계 부(富) 피라미드'는 가팔랐다.

10일 크레디트 스위스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세계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약 1000명의 억만장자들이 전 세계 부 피라미드의 최상위층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층 가운데 245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230명은 유럽에, 500명은 북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 1000명을 포함한 1인당 평균자산 5000만 달러(약 561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는 8만명이었다.

1인당 평균자산 100만~5000만 달러(11억~561억원)인 '고액 자산가'는 2400만명이었다. 2400만명 중 80만명이 중국에, 17만명이 인도에 살고 있었다.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 400만명이 살고 있었다.

1인당 평균 자산 10만~100만 달러(1억~11억원)인 집단은 3억3300만명이었다.

1인당 평균 자산 1만 달러(1100만원) 이하인 피라미드 최저층은 30억명에 달했다.

30억명 중 약 25억명은 아직 은행계좌를 갖지 못한 금융소외자였다. 30억명 가운데 11억명의 1인당 자산은 1000달러(112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11억명 가운데 3억700만명이 인도에 살고 있었다.

한편 1인당 평균 자산 1위 국가는 37만3000달러(4억1900만원)를 기록한 스위스였다. 2위는 32만6530달러(3억6600만원)인 노르웨이였다.

이어 호주가 32만1000달러(3억6000만원)로 3위, 싱가포르가 25만5488달러(2억8700만원)로 4위에 올랐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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