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최저가 믿다가 '낭패'

2011. 6.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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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시간이 부족해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기분 나쁜 일이 경험했다.

 최저가 비교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물건이 나중에 알고보니 배송비 조작으로 시중가 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대학생 B씨도 최저가 안내를 따라 해당 쇼핑몰을 방문했다 기분만 상했다. 구입하려고 상품을 클릭하니 옵션 요금이 따로 붙어 최저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싸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거나 현혹하는 판매자들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컴퓨터 부품이나 전자제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배송료 뻥튀기다.

 실제 제품은 최저가로 판매하고 배송료를 평균 보다 3배에서 5배까지 더 받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긴다.

 인터넷 쇼핑시 제품 가격만 보고 의레 기본 배송료 2500원으로만 생각한 뒤 제품가격과 배송료가 합산된 최종 결제 금액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이 같은 속임수에 넘어간다.

 또한 같은매장에서 판매돼 통합배송이 가능한 개별 물건도 각각의 물건별로 배송료를 따로 받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속이기도 한다.

 상품에 옵션을 걸어 외부 노출 금액과 실제 판매 금액을 다르게 판매하는 방식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최저가 검색에선 1만원으로 검색되던 상품이 실제 구입시엔 2만원이 되는 등 이런 저런 옵션이 붙어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많다.

 소비자보호단체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등에는 소비자 피해 사례를 전달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소형 쇼핑몰의 경우 개설과 폐업이 잦아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건 구입시 꼼꼼하게 살피고 실제 해당 쇼핑몰이 전자상거래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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