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만건 돌파..전년 동월비 58% 늘어

2009. 11.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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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9개월째 감소(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지난 9월 이혼이 1만건을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8.2% 급증했다.

출생아 수는 19개월째 줄었으며 혼인은 12개월 만에 늘었다.24일 통계청의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이혼 건수는 1만6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900건이 늘었다.

이처럼 이혼 건수가 전년 동월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이혼 숙려제 도입에 따른 신고 공백으로 발생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9월 이혼 건수는 경기 2천600건, 서울 2천건, 부산.인천 700건, 경남 600건 순이었으며,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9월 출생아 수는 3만8천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천900명(-4.7%) 감소했다. 2008년 2월 이후 19개월째 감소한 수치다. 광주와 충북은 전년 동월보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나 나머지 시도는 줄거나 유사했다.

9월 혼인 건수는 2만9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건(4.0%) 늘어 작년 9월 이후 12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사망자 수는 1만8천9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0명 늘었다. .

10월 이동자 수는 70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천명(-1.2%) 감소했고 전입신고건수는 41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건(-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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