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농성 8일째 응원 방문 잇따라.. 손혜원 더민주 의원·'시소추' 회원까지

김선엽 기자 2016. 6.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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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위로방문한 손혜원 더민주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지방재정개혁안에 반대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농성이 오늘(14일)로 8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단식농성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날 오후 손혜원 더민주 의원은 위로차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유학 중인 올리비아 최씨(24)도 이 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최씨는 호주 시드니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시드니 소녀상 건립 추진 준비위원회' 소속 회원이다. 시소추는 성남시의 지원으로 소녀상을 건립할 수 있게 돼 오는 8월 제막식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7일째인 지난 13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중립적 입장에서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을 막아달라"는 이 시장의 요청에 박 시장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대표인 박영선 의원과 논의해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시장은 행정자치부의 개편안이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 불평등을 완화한다는 미명 아래 지방재정의 수준을 하향 평준화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지방재정개혁안은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 6개 시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없애고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공동세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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