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저널리즘' 앞장섭니다..스타트업 '엠로보' 출격
◆ 창간 50 / 매일경제의 다짐 ◆
엠로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정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국내 상장기업 핵심 뉴스를 텍스트 기사뿐만 아니라 그림, 도표 등까지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단 1초 만에 기사와 도표를 만들어내고 영어·중국어 기사도 작성한다.
기존 언론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테마주 중심으로 투자 관련 기사를 다루는 게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중소형주를 주로 거래하는 개인투자자는 각종 포털 게시판이나 '소문'에 의지해야 했다. 특히 장 마감 후 거래나 기습 공시 등에서 중요한 투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들이 이런 정보를 즉각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엠로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전자공시 정보를 토대로 뉴스를 작성하기 때문에 모든 상장기업 정보를 발생 즉시 자동으로 제공한다. 그림과 도표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해 투자 정보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투자한 기업이나 관심 종목을 클릭하면 공시 정보를 놓치지 않고 알 수 있다.
엠로보는 매경이 지난해 하반기 벤처정신 확산을 위해 진행한 'MK 미디어톤(미디어 해커톤)'과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발굴, 성장한 '풀뿌리 벤처'라는 특징도 갖고 있다. 매경은 국내 최고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기업 육성 기업)로 꼽히는 액트너랩과 공동으로 엠로보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는 서비스 고도화 및 테스트 중으로 곧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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